[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바비 킴이 4년만에 낸 정규 앨범 ‘거울’에 타블로의 아내 배우 강혜정이 참여했다.
강혜정은 이날 앨범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곡을 참여하게 됐는데 제 역사에 남을 만한 일이었고 설레고 떨리는 작업이었다“고 털어놨다. 강혜정의 작사가로서의 데뷔인 셈이다.
바비킴(42)은 22일 더 리버사이트호텔에서 가진 솔로 정규 4집 ‘서울’ 발매 기자간담회 겸 쇼케이스에서 ”하루엄마 강혜정이 이번 앨범의 ’Good Thing’이란 곡에 작사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바비킴은 ”이 곡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소울틱 발라드인데 가사는 긍정적으로 가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긍정적인 가사의 경우 주로 타블로가 맡았는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강혜정씨가 너무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있어서 가사를 써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강혜정은 이날 앨범 축하 영상 메시지에서 ”곡을 참여하게 됐는데 제 역사에 남을 만한 일이었고 설레고 떨리는 작업이었다“고 털어놨다. 강혜정의 작사가로서의 데뷔인 셈이다.
바비킴의 정규 4집 ’거울‘은 4년만으로 바비킴은 이번 앨법을 ’자화상‘이라고 소개했다. 그동안 10년 무명 시절이 있었고, 지난 10년은 또 너무 정신없이 달려왔다며 소진 상태였다고 털어놨다, 특히 ”지난 4년은 아픈 일들이 많았고 지쳤었다며 거울을 바라보았는데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지난 공백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받게 됐다“며, 음악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비킴 소울 뮤직의 진수 12곡을 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사과’는 뮤지션 이적이 작사를 맡았고 트럼펫 연주자인 바비킴의 아버지 김영근이 함께 해 애잔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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