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오정연 KBS 아나운서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한 매체는 오정연 아나운서가 5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퇴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정연 아나운서의 사표 제출이 알려지며, 동기들인 KBS 32기 아나운서들의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사표를 제출한 오정연 외에, KBS 32기 아나운서로는 전현무와 최송현, 이지애 아나운서가 있다.
이들은 모두 방송에서 활약 중이나 KBS 소속은 아니다.
사진 = KBS 제공 |
전현무 아나운서는 2012년 프리랜서 선언 후, 종편과 지상파를 오가며 MC로 종횡무진하고 있다.
MBC ‘나혼자 산다’, JTBC의 ‘비정상회담’과 ‘히든싱어’ 등의 프로에서 MC를 맡고 있으며, 2014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에서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송현 아나운서는 전현무보다 이른 2008년에 사표를 제출했다.
자신의 오랜 꿈이던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마마’, ‘검사프린세스’ 등의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KBS ‘생생정보통’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려온 이지애 전 아나운서 또한 지난해 프리 선언 후 종편과 케이블을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이날 오정연 아나운서의 퇴사로, KBS 32기 아나운서들은 모두 KBS를 떠나게 됐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하게 되며, KBS에는 2월 3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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