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시나리오의 힘을 믿고 ‘소수의견’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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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김성제 감독,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김의성, 권해효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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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은 “저는 작품을 볼 때 시나리오의 힘을 믿는다. ‘소수의견’도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는 힘을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히어로물을 좋아한다. 약자를 위해서 어떤 사람이 앞서는 모습이 ‘소수의견’과 닮아있다. 윤진원도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약자 편에 서서 움직이는 모습이 좋았다”고 말했다.
‘소수의견’은 강제 철거 현장에서 죽은 16세 소년의 아버지가 진압 중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자로 체포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권력과 변호팀의 진실 공방을 다룬 영화로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 장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개봉 예정.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