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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와 샌디에고 등 남가주 일대에 시온마켓을 운영하는 시온그룹(회장 황규만)이 샌디에고 한인타운 인근 커니메사길 동쪽 163번 입구에 위치한 커니플라자몰을 매입했다. 시온그룹 황규만 회장은 지난 9일 커니메사길 8304 빌딩이 위치한 커니 플라자 몰의 공식적인 인수절차를 거쳐 에스크로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총 7에이커 면적에 7개 빌딩을 비롯해 약 400여개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는 커니 플라자 몰은 아시안 상권을 비롯해 인종을 망라한 다양한 업체들이 입주해 있으며 163번 프리웨이를 바로 옆에 두고 있어 한인타운 입출구 기능에 최적의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시온그룹의 커니 플라자 몰 매입으로 앞으로 한인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한인교회의 진출도 예상되고 있다.
8304 Clairemont Mesa에 위치한 리싱 오피스를 중심으로한 7개의 빌딩에는 중국 신문사와 척추신경원, 그리고 다양한 미국 비즈니스들이 상주하고 있다.
황 회장은 “시온마켓이 위치한 빌딩의 리스가 8년후 종료되면서 리스 경신 여부에 대한 루머가 계속되고 있어 작년부터 이 빌딩 몰의 매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매입 배경을 밝혔다. 황 회장은 샌디에고 커니 플라자몰 매입을 위해 LA 한인 타운 버몬트길에 위치한 히스패닉 마켓인 Monte Zion Market 빌딩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