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내년이면 모든 멤버가 성인이 돼 정체성을 고민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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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 내 지하 2층 보조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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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탄소년단은 “한달이면 정국이도 성인이 되서 저희도 혼란스럽다”며 “저희끼리 농담삼아 10년 지나면 팀 이름 개명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대였던 멤버들이 많을 땐 학교 이야기를 했고 20대 때는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그 다음에는 해야할 이야기가 뭘까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RUN’은 동양적 느낌을 자아내는 일렉기타 라인이 인상적인 곡으로 ‘화양연화 pt.1′ 타이틀곡이었던 ‘I NEED U’에서 보여준 아련함과 강렬함을 그대로 이어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월 30일 정오에 ‘화양연화 pt.2′가 공개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