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 101′ 제작발표회서 “한가지 코드에 치우친 걸그룹은 만들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장근석은 “탈락한 멤버들의 멘탈은 어떤 식으로 케어해 줄 생각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한가지 코드에 치우친 걸그룹은 만들고 싶지 않다. 멘탈 케어는 촬영 시작부터 시작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근석은 “101명의 연습생들에게 ‘나중에 떨어져 울거면 지금 집에 가라’고 혹독하게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장근석은 “101명 중 11명만 되고 90명의 떨어진 친구들이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오히려 자신의 위치를 깨닫고 좋은 동기부여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첫 방송.

[사진 = CJ E&M]
이슈팀 이슈팀기자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