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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셔은행의 주택융자담당 총괄 자넷 마 전무(EVP / Chief Mortgage Banking Officer)가 올해 설립되는 ‘FHLB MPF 자문위원(Advisory Council)’으로 임명됐다.
FHLB MPF은 연방 주택 금융 은행(Federal Home Loan Bank)이 운영하는 모기지 파트너십 파이낸셜 프로그램이다. 미 전역 모기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토대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더 낳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FHLB MPF 자문위원은 연방 주택 금융은행이 관리하는 총 11개 지역 중 모기지 파트너십 파이낸스 프로그램에 가입된 9개 지역에서 각각 2명씩 선발해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한인 뱅커는 자넷 마 전무가 유일하다. 임기는 3년이다.
자넷 마 전무는 “유일한 한인으로 커뮤니티를 대변하게 돼 기쁘다”며 “한인사회에 필요한 사항과 인종적 특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넷 마 전무는 은행 경력 24년 동안 가주외환은행과 한미은행을 거쳐 지난 2009년 윌셔은행 주택융자담당 매니저로 발을 들여 전무까지 올랐다.
FHLB MPF 자문위원단의 첫 회의는 오는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