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 기자]심형래 감독이 중국 화인글로벌영사그룹과 손잡고 세계로 진출한다.
‘디워2’는 1969년 냉전의 와중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전개되는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으로 동양과 서양의 용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심 감독과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중국 베이징 탕라(Tangla) 호텔에서 3층에서 현지 언론들을 대상으로‘디워2’ 제작발표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화인글로벌영사산업 이신 대표를 비롯해 중국내 세계적 그룹의 CEO를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 중국 대학 영화학 교수 등 다양한 중국의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 감독은 18일 중국 베이징 화인글로벌영사그룹 본사에서 이신 회장를 만나 판타지 SF 영화 ‘디워2’(디워: 미스테리즈 오브 더 드래곤 이후 디워2) 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영화,드라마의 제작및 마케팅을 책임지는 그룹으로 심감독 작품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꿈꾸고 있다.
‘디워2’는 1969년 냉전의 와중에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을 위해 전개되는 미국과 소련의 치열한 우주경쟁을 배경으로 동양과 서양의 용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영화투자를 심감독은 영화제작을 책임지며 금액은 ‘디워2’제작을 포함해 5억위안(약 900억원)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투자를 넘어 수익금을 중국과 한국이 대등하게 나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심 감독과 화인글로벌영사그룹은 오는 19일 오후 1시 중국 베이징 탕라(Tangla) 호텔에서 3층에서 현지 언론들을 대상으로‘디워2’ 제작발표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화인글로벌영사산업 이신 대표를 비롯해 중국내 세계적 그룹의 CEO를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 중국 대학 영화학 교수 등 다양한 중국의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인글로벌영사산업측이 이번 투자를 결심하게 된 것은 ‘디워(The War)’의 성공에 힘입은 바가 크다. 판타지 SF 영화 ‘디워’(The War)는 2007년 국내에서 개봉해 숱한 화제와 논란을 일으키며 842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디워’는 또 미국에서 2천200개가 넘는 극장에서 상영돼 1천100만달러(약 130억원)의 흥행수입을 거뒀고, 중국에서도 200개 도시에서 600여개 스크린을 통해 ‘용의 전쟁’(龍之戰)이라는 제목으로 상영됐다.
/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