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우결’ 조이가 육성재와의 가상결혼 생활을 마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이가 육성재와의 이별을 앞두고 마지막 콘서트를 선사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조이는 “오빠를 생각나게 하는 가사”라면서 보아의 ‘마이 스위티’를 선곡했다.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던 조이는 결국 목이 메어 노래를 멈췄고 눈물을 쏟아냈다. 이에 육성재는 무대 위로 올라가 조이를 안고 위로해줬다.

조이는 다시 노래를 시작하겠다며 육성재를 관객석으로 돌려 보냈다. 이후 조이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크를 무대 위로 가지고 나왔고 “오빠 생일 축하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조이는 “너무 슬퍼”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으며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조이는 손수 만든 과일청부터 낚시 용품 등을 선물하며 세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육성재는 정준일의 ‘안아줘’를 열창하며 조이를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조이는 무대 위로 올라가 육성재와 포옹을 나눴고 두 사람은 함께 눈물을 보였다. 지난 11개월 간 이어온 가상결혼 종료를 아쉬워하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의 마지막 콘서트를 본 누리꾼들은 “둘이 너무 잘 어울렸는데 너무 아쉽다”, “보는 내내 같이 울었다”, “드라마, 영화보다 로맨틱하고 감동적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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