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김용준, 폭행혐의 불구속 입건…“폭행의사는 없었다”

[헤럴드경제] SG워너비 김용준(32)이 3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월 밤 11시쯤 서울 강남구청역 인근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A(31) 씨에게 욕설하고 발로 찬 혐의로 김 씨를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김 씨가 지인 2명과 술을 마시던 중 A 씨가 다른 일행과 시비가 붙어 자신의 무릎으로 쓰러지는 등 피해를 주자 이에 화가 난 김 씨가 A 씨를 향해 욕설한 뒤 발로 한차례 걷어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 씨가 느닷없이 싸움에 휘말린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도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폭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김 씨의 소속사는 “폭행의사는 없었고 방어 차원에서 동작을 취하던 도중 발을 들었는데 폭행처럼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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