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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라스베가스를 찾은 관광객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 관광청은 최근 지난달 라스베가스를 찾은 관광객수가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한 378만명으로 3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78만명은 월 기준 역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 2016년 7월의 382만명에 단 5만명 못미치는 수치로 3월이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특별한 기록으로 평가된다.
라스베가스 관광청 측은 지난달 열렸던 트레니얼 콘 엑스포 콘/애그 트레이드 쇼와 콘스트럭션 컨벤션 등이 75만 8000명 이상의 방문객(전월 대비 19%↑, 전년동기 대비 13.3%↑)을 유치한 것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풀이했다.
네바다 주 라플린과 메시퀴트 역시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라플린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와 14.8% 증가한 17만 8421명이 방문했고 메시퀴트도 2월 대비 4%, 2016년 3월 대비 25.5% 늘어난 13만8779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