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성민ㆍ조진웅 주연의 코믹영화 ‘보안관’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를 제치고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보안관’은 6일 29만4110명을 동원하며 흥행 순위 1위에 오른 데 이어 개봉 5일째인 7일 오전 총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보안관’의 한 장면 |
‘보안관’의 100만 돌파 기록은 ‘특별시민’(6일)과 ‘임금님의 사건수첩’(8일)보다 각각 1일과 3일 빠르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지난 2일 오후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던 ‘가오갤2’는 전날 28만6705명을 불러모으며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150만411명이다.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보스베이비’는 21만9847명을 추가하며 3위를 차지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9만5955명),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4만4132명), ‘특별시민’(2만7522명)은 차례로 4∼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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