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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5월에 촬영한 재패니스 메이플 나무 사진이다. 이 나무사진 한컷을 촬영하려고 미 전역의 많은 프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이 오리건주 포틀랜드 재패니스 가든으로 몰린다. 나무는 그렇게 크지 않지만, 그 모양과 칼라가 주는 이미지는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주는 것같다. 나 또한 이 나무를 촬영하는 동안 내 몸 구석구석까지 붉은 피가 쫘악 퍼지는 듯한 힘찬 생명력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포틀랜드를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한번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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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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