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수현이 입대한다.
김수현은 23일 경기도 모처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조용히 훈련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김수현의 뜻에 따라 이날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도의 행사는 마련되지 않는다. 더욱이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김수현의 군 입대 장소조차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수현이 조용히 가기를 원한다”며 “남들과 똑같이 군 입대를 하는 것이니 주목받는 게 부담스러운 것같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20살 당시 첫 입대 전 신체검사에서 어린 시절부터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현역 판정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가 강했던 그는 5년간 건강관리를 꾸준하게 한 끝에 재검을 자청해 1급을 받아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김수현의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