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 호텔 업계 첫 수제맥주 ‘Le 75’ 선봬

-맥파이 브루어리와의 컬래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호텔 업계 최초로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맥주 ‘Le 75’를 선보이고 호텔내 찰스 H. 바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제 맥주 컴퍼니인 맥파이 브루어리와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제주의 브루어리에서 양조했다.

맥주 ‘Le 75’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음식과 칵테일에 대해 글을 썼던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가 프랑스 칵테일 ‘프렌치 75’ 칵테일에 영감을 받아 맥주를 만든다면 어떨까란 궁금증으로 시작됐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찰스 H 바 Le 75 비어 론칭

쥬니퍼 베리, 레몬 껍질, 계피, 감초 뿌리를 넣어 만들어 맥주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샴페인의 효모를 이용해 맥주와는 색다른 탄산의 느낌을 살렸다. 또 레몬 드롭을 넣어 맥주의 마지막 맛을 상큼하게 만들고 씨타넬 진(Citadelle Gin), 프리미엄 프렌치 진(remium French gin)이 흠뻑 적셔진 참나무 막대를 넣어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찰스 H.바는 1920년대 뉴욕 금주법시대를 콘셉트로 많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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