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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오빠, 별밤지기 이문세가 6번째 북미 순회공연 ’2018 Theater 이문세 콘서트’에 나선다.
국민가수 이문세가 오는 30일 LA다운타운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LA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5개 도시 순회 공연에 돌입한다.
지난 1983년에 데뷔해 지금까지 ‘소녀’,'그대와 영원히’,'깊은 밤을 날아서’, ‘사랑이 지나가면’등 주옥 같은 히트곡을 낸 이문세는 이번 북미공연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이문세는 28일 오후 LA 한인타운 소재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데뷔 후 지금까지 약 35년 동안 단 한번도 같은 콘셉트의 공연을 가진 적이 없다”며 “이번 순회 콘서트 역시 예전 공연을 봤던 팬들이라도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만들겠다. 현장에서 즐기고 다시 생각해도 여운이 남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문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스태프와 밴드, 무용수, 그리고 코러스 등 무려 40여명에 달하는 출연진과 함께 미국을 찾았다. 그간 미국을 찾은 한국 가수들이 가능한 최소 인원만을 동반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접근이다.
이문세는 “이번 공연은 나의 히트곡을 아는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10대, 20대 자녀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곡을 배열했다”며 “또 그간 수십차례의 콘서트를 함께하며 전석매진 행렬을 이끌었던 전문 스태프들과 함께 단순 노래 콘서트가 아닌 하나의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켰다. 시간과 함께 더욱 성숙해진 가수 이문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지난 공연을 통해 매번 다른 관객 이벤트를 펼쳤던 이문세는 이번에도 북미 팬들을 위한 특별 선문을 준비했다. 공연 당일 팬들에게 전해질 것으로 알려진 선물 박스에는 최대 1000달러 상당의 선물과 다양한 경품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번 LA 공연의 티켓은 한남체인 전 지점과 axs.com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2장의 식사권이 포함된 VIP 티켓은 350달러, R석 200달러, S석 150달러, A석 120달러, B석 100달러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