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마술사 데이빗 카퍼필드 또 한번 소송 휘말려

데이빗 카퍼필드

유명 마술사 데이빗 카퍼필드<사진>가 또 한번의 소송에 휘말렸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13년 MGM 호텔에서 열렸던 카퍼필드의 마술 공연을 관람했던 한 관객이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게빈 콕스는 “당시 카퍼필드가 13명의 관객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에 참가했었다”며 “얼굴이 가리워지고 숨을 쉬기 힘든 상황에서 어두운 곳으로 끌려갔다. 이 과정에서 어깨가 탈구되고 뇌손상을 입었다. 지금도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제 밤에 호흡기가 없이는 잠들 수도 없는 상태가 됐다”고 주장했다.피해자 콕스와 피의자 카퍼필드의 변호인 측은 현재 배심원단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이며 1차 심리는 13일 라스베가스 법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카퍼필드는 이전에도 다수의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소송을 당한 바 있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고소가 취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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