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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콘도와 타운하우스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 빌더 리서치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944채의 주택이 거래됐다. 올해 누적 판매 주택 또한 5156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9.4%나 증가했다. 매물별로는 여전히 개인 주택이 전체 89%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단 콘도와 타운하우스도 그 점유율을 전년동기 3%의 11%로 늘리며 판매가 대폭 증가했음을나타냈다. 주택 판매가 늘면서 거래 매물의 중간가 또한 2017년 6월에 비해 19.4%나 인상된 37만9648달러에 달했다.
반면 부동산 시장의 호황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들의 퍼밋 신청건수도 94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 감소했다.
지역 부동산 브로커들은 “퍼밋 신청이 줄었지만 이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봐야 할 것”이라며 “실제 올해 누적 퍼밋신청 건수는 6106개로 전년동기 대비 30%나 늘었다. 이 추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1만 2000퍼밋도 가능하다. 지역별로는 스트립 일대 보다 핸더슨과 노스 라스베가스 밸리 일대에 보다 많은 프로젝트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