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시티뱅크(PCB) 창립이사로 이사장을 두차례 역임한 정광진 이사(사진)가 지난 11월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

고인은 2005년 PCB의 창립이사로 참여, 2006~2009년과 2015~2017년에 걸쳐 두차례 이사장을 지내며 PCB가 오늘날 16억달러 규모의 자산과 13개 지점을 거느리며 나스닥 시장에 상장하기까지 적잖게 기여했다.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온 고인은 한국에서 가전제품 회사를 운영했으며 미국에서는 가전제품 도매업을 거쳐 전자제품 도매업체인 키 트레이딩을 설립, 경영하면서 PCB 이사로 활동해왔다.

장례식은 12월 9일(일요일) 오전 11시 할리웃 포레버 공원묘지(6000 Santa Monica Blvd., Los Angeles, CA 90038)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