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팅어 ‘2019 캐나다 올해의 차’

 

스팅어. [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세단 스팅어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CIAS)에서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가 선정한 올해 최우수 자동차로 꼽혔다.

AJAC는 전문 언론인과 작가, 사진기자 및 캐나다 자동차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기업들이 모인 단체다. 이번 AJAC 올해의 차 후보에는 스팅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400 4matic, 볼보 V90 R-디자인, 마츠다 MX-5 등 쟁쟁한 차들이 올랐다. 이 가운데 AJAC는 스팅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등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아차 포르테도 최고의 소형차로 선정됐으며, 현대차 코나도 최고의 소형SUV로 뽑혔다.

마크 리차드슨(Mark Richardson) AJAC 회장은 “같은 해에 동일한 자동차 제조사에서 2개 이상의 수상 실적을 거두는 것은 예외적”이라며 “스팅어와 포르테의 성공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콥케(Michael Kopke) 기아차캐나다 마케팅 이사도 “캐나다에 진출한지 20년 된 ‘젊은 브랜드’로서, 우리 브랜드의 품질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한다”며 “스팅어의 AJAC 올해의 차 수상은 기아 가족 모두에게 큰 영광”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혜림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