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완판을 부르는 그의 파워

20190303000076_0방탄소년단 정국의 ‘완판남’ 파워가 놀랍다.

방탄소년단 정국의 피규어가 출시 당일, 아마존 피규어 부분 베스트셀러 1위를 선보이며, 여전히 펀코 팝 락 방탄소년단 피규어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이고 보이고 있다.

현지 시각 지난달 15일 출시된 펀코 팝 락 방탄소년단 피규어 중 정국의 피규어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사이트 미국 아마존에서 피규어 부분 베스트 1위에 올랐다. 다른 멤버와는 달리 국내 배송이 안되어 한국팬들은 정국의 피규어를 구매할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문 베스트셀링 상품이 된 것이다. 2주가 지난 현재까지 그룹의 피규어 중 유일하게 30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또한 정국의 피규어는 게임 관련 전세계 가장 큰 리테일러인 미국 ‘게임스탑’ 사이트에서도 베스트셀링 1위 및 유일하게 선주문이 완판된 바 있다. 캐나다 리테일러 ‘플레이 앤 콜렉트’에서도 정국의 피규어는 최고의 인기이다.

이러한 정국의 파워는 최근 일본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일본에서 그의 인기는 콘서트마다 가장 빨리 품절되는 굿즈로도 확인이 된 바 있는데, 최근 그의 방에서 잠깐 나왔던 책인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번역본이 일본에서 출간돼 아마존의 외국 에세이 수필부문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중인 사실이 일본 매체에 의해 보도된 것이다.

이 매체는 “이 책은 방탄소년단의 콘텐츠 중 하나인 본보야지 시즌3에서 여행준비때 정국의 방에 있었기 때문에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게 된 책이다”라고 전했다.

정국이 쓴다고 한 말 한마디에 사상 초유의 품절 대란을 빚었던 어느 섬유유연제, 그 후 상표 이름을 밝히지 않고 네 글자인 호호바 오일을 쓴다는 그의 말에 여섯 글자인 브랜드 명을 네 글자로 줄이는 노력까지 했던 한 호호바 오일업체부터 바이럴 마케팅을 펼치는 업체까지, 그룹의 영향력과는 별개로 멤버 정국의 엄청난 영향력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5월부터 북미, 남미, 유럽, 일본의 8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스타디움 투어 일정을 시작한다.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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