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프리미엄 원두 사용한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출시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사진제공=빙그레]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국내 냉장 패트(PET) 커피 1위인 빙그레가 프리미엄 패트 커피를 새롭게 선보인다. 점차 다양해지는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28일 빙그레는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 2종을 출시하고 배우 김우빈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프리미엄 원두 스페셜티가 사용됐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2종이 출시돼 원두 원산지에 따라 맛을 느낄 수 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는 화사한 꽃 내음과 상큼한 과일 산미,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풍부한 바디감과 깊은 스모키향이 특징인 원두다.

또 아카페라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에 최적화된 추출 공법을 사용했다. 분쇄된 커피를 물에 담근 후 압력을 가해 추출하는 ‘워터프레스 추출공법’을 사용해 프리미엄 원두 고유의 맛을 살렸다.

앞서 빙그레는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2017년 아카페라 사이즈업을 출시해 첫해 약 120억원, 지난해에는 약 24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는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를 만족시키는 신제품과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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