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콜로라도 캠퍼스 1억6600만달러에 팔렸다

colorado campus
산타모니카 콜로라도 캠퍼스<Urbanizela.com>

재택근무 확산에 따라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LA 오피스 시장에서 대형 거래가 성사됐다.

대형 보험사 노스웨스턴 뮤추얼 라이프가 최근 노스 우드 인베스터스로부터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대형 오피스 컴플렉스 콜로라도 캠퍼스를 총 1억 660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오피스 빌딩 거래가격 기준 올해 최고가격이며 상업용 빌딩 전체에서는 4억 3000만달러(추정가, 정식 거래 가격 비공개)를 넘긴 US 뱅크타워에 이은 2위에 해당한다. .

산타모니카 콜로라도 애비뉴(2041-2115 Colorado Ave)에 위치한 이 오피스 단지는 총 9만 2000스퀘어피트로 유니버설 뮤직 그룹과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 등이 2023년까지 앵커 테넌트로 입주해 있다.

산타모니카 지역의 오피스 빌딩은 인근 마리나 덜 레이 등과 더불어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IT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의 입주가 증가하며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거래가와 낮은 공실률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가는 스퀘어피트 당 6.64달러로 LA 전역에서 최고가이며 공실률도 13.1%로 전년동기 13.2%에 비해 오히려 내리면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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