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림픽경찰서 존속 지지” 시의원들 잇따라 한인사회 여론에 동조

20201221_113509-1024x768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을 주로 관할하는 LA경찰국(LAPD) 산하 올림픽경찰서 폐쇄 움직임이 한인커뮤니티의 즉각적인 반대 캠페인 등으로 가라 앉을 전망이다.

 LA한인회는 23일 “지난 12월 18일부터 즉각 대처한 데 따라  LA시장과 LA시의원들에게 올림픽경찰서보존과 지지 요청을 한 결과 지지하겠다는 뜻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한인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보여주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LAPD예산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기금모금 캠페인을 펴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LA한인회는 이미 5천달러를 올림픽 경찰서 존속을 위해 기부했다고 알렸다.

LA한인회는 아울러 오는 29일 오후 2시 LAPD의 예산편성에 영향력이 있는 시의원들을 상대로 올림픽 경찰서 존속 필요성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화상회의를 갖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로라 전 한인회장과 제임스 안 이사장, 새해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임스 안 차기 회장과 영 김 차기 이사장 등 한인회 관계자를 비롯, 존 리 시의원, 모니카 로드리게즈 시의원이 참가하기로 했다. 또 올림픽 경찰서 관할 지역구인 1지구의 길 세디요 시의원과 11지구의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13지구의 미치 오페럴 시의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한인상공회의소와 올림픽경찰서 후원회 등이 중심이 된 또다른 서명운동도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LA시정부 정치인들과 네트워크가 긴밀한 한인사회 원로 하기환씨 등이 LAPD 마이클 무어 국장 등과 직접 소통하며 올림픽경찰서 존속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구해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캠페인 관계자가 전했다. @herald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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