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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2일의 추억을 만들어 보고자 무박 2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일기 예보상으로는 22일 하루 종일 요세미티에 눈소식이 있어서, 우리 일행은 요세미티 밸리의 설경사진촬영에 큰 기대를 하고 밤샘 운전하며 요세미티로 향했다. 하지만 다음날 23일 수요일 아침에 도착해서 바라본 요세미티의 아침은 우리가 상상했던 하얀 설경의 요세미티가 아니었다. 하얀 설원이 아니라 눈이 살짝 내린 요세미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머세드 강변에서 요세미티의 아름답고 멋진 아침을 하프돔의 반영과 떠오르는 태양의 한장면을 카메라 앵글에 담으면서 서로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해 했다. 즐거운 출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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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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