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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원장 박위진)은 3월7일(월) 오후 2시부터 UC어바인(Irvine)에서 영화학과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윤성현 감독을 초청, 영화 <파수꾼> 특별 상영회와 매스터 클라스를 개최한다.
LA한국문화원의 대표 한국영화 프로그램인 ‘코리안 시네마 투어링: 매스터 클라스’는 한국의 영화 제작자와 감독을 초청해 캘리포니아 소재 8개 대학(AFI, UCLA, UC 버클리, USC, UC 어바인, UC 샌디에이고, 채프먼 대학, CSUN)과 함께 영화·미디어 관련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별 상영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미래의 영화인들에게 영화 제작과정, 생생한 노하우와 철학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UC어바인과 함께하는 매스터 클라스는 영화·미디어 3,4학년 학부생 65명이 참석, 2시간 동안 <파수꾼>을 상영한 뒤 대담과 리셉션의 순서로 진행한다.윤성현 감독과 함께하는 매스터 클라스에서는 <파수꾼> 뿐만 아니라 <사냥의 시간>에 대한 토론과 함께 감독의 미학적, 주제적 관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 독립영화와 상업영화까지 풍부한 경험담을 듣고, 특히 극장 위주 영화 문화가 스트리밍 OTT로 전환되면서 어떤 변화 등을 체험하였는지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다룰 계획이다.
이제훈, 서준영 주연의 영화 <파수꾼>은 절친했던 세 친구 가운데 한 명이 죽고 나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하나씩 들춰가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는 묵직한 영화다. 또한 2010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 수상, 2011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한 이 영화는 스토리텔링과 뛰어난 연기력이 잘 조화된 작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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