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미국인,부스터 샷 가장 많이 접종한 그룹

COVID-Boosters
CDC가 지난 8월 10일 기준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이 부스터 샷을 가장 많이 접종한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제공=CDC>

CDC가 지난 8월 10일 기준으로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인이 부스터 샷을 가장 많이 접종한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의 거의 70%가 1차 부스터 접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50세 이상을 놓고 보면 단 14%의 아시아계 미국인만이 2차 부스터 샷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돼 2차 부스터샷 접종은 부진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특히 하와이 원주민과 태평양 섬 주민들의 1차 부스터 샷 접종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연방 정부는 ‘We Can Do Thi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COVID-19 공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 기반 조직을 파트너로 참여시켜 전국적으로 백신 및 부스터 샷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아래 내용은 COVID-19 부스터 샷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을 적은 것이다.

▶부스터 샷은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으로부터 최대한 보호해준다.

▶시간이 지나면 백신의 COVID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부스터 샷을 통해 보호 기능 효과를 강화하고 새로운 변종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부스터 샷은 이름 그대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한 추가 접종이다.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은 COVID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만약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해도 증상이 가벼워져 중증으로 넘어갈 확률이 낮아진다.

▶65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부스터 샷이 보호 효과를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백신과 부스터 샷은 COVID로부터 취약 계층을 보호해주므로 초기 COVID 백신 시리즈를 완료한 5세 이상 모든 주민은 부스터 샷을 맞아야한다.

최신 COVID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자신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에 속한 사람들에게 COVID 확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편 2차 부스터 샷은 고위험군에 추가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하므로 50세 이상의 성인과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들은 2차 부스터 샷으로 보호 효과를 추가로 강화할 수 있다.

CDC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화이자(Pfizer) 또는 모더나(Moderna) 백신으로 2차 부스터 샷을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4개월 또는 그 전에 1차 부스터 샷을 접종한 50세 이상인 사람

▶최소 4개월 전에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 백신을 접종하고, 1차 부스터 샷으로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을 접종한 사람

▶장기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사람

▶자가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기저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

▶임산부나 최근에 임신한 사람

부스터 샷은 5세 이상의 모든 백신 접종자라면 바로 접종하실 수 있으며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화이자(Pfizer) 또는 모더나(Moderna)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최초 접종 후 5개월 후에 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며 백신 접종을 받은 18세 이상의 성인은 이전에 접종한 백신의 종류나 브랜드에 상관없이 접종 가능한 모든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5세부터 17세 사이의 경우 부스터 샷으로 화이자(Pfizer) 백신만 접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백신 정보 안내 www.vaccine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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