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겸한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77개국 360여 명의 한인회장과 한인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이민 출발지였던 인천 송도를 개최지로 정했다.1902년 12월 22일 121명의 첫 이민단이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으로 향한 출발지가 인천 월미도였다.재외동포재단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이러한 의미를 담아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를 대회 슬로건으로 삼았다. 아울러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과 연계, 인천 이민사 투어 등 한인 이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이 대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세계한인회장 대회는 각 나라 한인회장과 한인 연합회 임원들이 참여, 200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이 자리에서는 재외동포 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정부가 수여하는 유공자 표창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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