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OC실비치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연 개최

참전용사 메달수여
LA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가 참전용사에게 메달을 전수하고 있다.<사진제공=LA총영사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은 지난 12월14일 오렌지카운티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참전용사 9명에게 권성환 부총영사가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수했다.

실비치 레저월드에는 동포 참전용사와 미국 참전용사 등 50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가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와 탈북민 예술단 무용공연, 지역 하이스쿨 학생들의 K팝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로 이뤄졌다.

평화의 사도메달을 받은 참전용사 존 오브라이언씨는 기념 연설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16개월간 복무했다.한국전 참전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한국이 전쟁 후 성장하고 특히 전후 재건을 통해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기쁘고 한국에 복무한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자부심을 느끼며 남북이 반드시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