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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8%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리스팅 가격을 내리는 셀러들이 늘고 있다.
부동산 포털 레드핀의 최근 집계 결과 지난달 24일 기준 리스팅 가격을 인하한 셀러는 전체 6.5%(주택 15채당 1채)로 전월 5.8% 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셀러들이 리스팅 가격을 내리는 것은 금리와 월페이먼트 급등에 따라 시장에서 발을 빼는 바이어들이 늘어난 탓이다.
지난달 말 미국의 금리는 7.65%(모기지 데일리 뉴스 집계 기준)로 전년동기 6.8% 대비 0.85%포인트나 인상됐고 중간가도37만25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오르면서 바이어들이 부담해야 하는 월 페이먼트 역시 2666달러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했다.
현장 에이전트들은 “높아진 부담에 계약을 꺼리는 바이어들을 유혹하기 위해 가격 인하라는 가장 확실한 카드를 꺼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라며 “셀러들이 예전처럼 배짱 있게 원하는 가격을 밀어 부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최한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