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올해 GA채널 안착 집중…글로벌·요양 사업 본격화

2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라이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경영전략회의’에서 이영종(첫줄 오른쪽 다섯 번째) 사장이 임원 및 신입사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한라이프(대표이사 이영종)가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보험영업 체력 강화와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3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임부서장 및 자회사 대표, 신입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Top2를 향한 질주, Speed-Up! Value-Up’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년 경영 성과를 리뷰하고 2024년 전략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김순기 전략기획그룹장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전략의 핵심은 보험영업 기본 체력 강화를 통한 차별화된 고객서비스와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보험영업 부문에서는 GI(GA Innovation) 전략을 통해 새롭게 재편된 GA채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전속 설계사 조직의 규모를 지속 확대한다. 이를 위해 속도감 있고 혁신적인 상품 공급과 플랫폼 연결을 통한 고객 확장 전략으로 차별적인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시니어 마스터 플랜 실행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법인은 올해 전속 설계사 채널을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 TM 채널의 영업모델을 최적화해 질적 성장을 추진한다. 아울러 종합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기요양시설 설립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부통제 유관 부서 협업 프로세스 정비로 ‘One-Team(원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과 프로세스 점검 및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최고 수준의 내부통제 역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종 사장은 강평을 통해 “이러한 도전과 혁신 과정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회사는 영속할 수 없다”며 “소비자를 보호하고 고객중심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영업현장과 본사 모두가 톱2를 향한 질주에 원팀으로 같이 동참하고 결집해 주신 모두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2023년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올바른 방향 설정과 질주를 준비하는 한해였다면, 2024년은 톱2를 향해 실행의 속도를 올리고 가치를 증대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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