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X-ray 검색기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항공을 통해 반입되는 우범 수입화물 검색을 고도화하기 위해 1월부터 세관검사장 내 과학검색센터를 운영한다.
과학검색센터에는 대형 X-ray 검색기를 새로 도입해 설치하고 세관에서 보유하고 있던 라만분광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종전에 운영 중이던 중·소형 X-ray검색기와 함께 신규 도입된 대형 X-ray검색기를 검사대상 화물 검색에 활용할 경우 화물의 무게, 부피 등에 제한없이 보다 정밀한 검색을 할 수 있다.
또한 이온스캐너, 라만분광기, 내시경 카메라 등 과학검사장비를 활용해 검사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고 X-ray검색 모의훈련 등을 통해 검사 역량도 제고할 예정이다.
김재일 인천공항세관장은 “첨단 과학검색장비를 활용해 항공을 통한 총기·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