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화성)=박정규 기자]화성도시공사(사장 김근영, 이하 HU공사)는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감정노동자 보호 CEO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이민원 발생 시 고객 응대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해 실시한 전 직원 감정노동 실태 무기명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감정노동 애로사항 ▷고객응대직원 및 지원 매뉴얼과 법적 대응 절차 인식 여부 ▷제도적 개선 방안 등 감정노동 실태▷건의 사항 등의 설문조사 결과 분석 자료로 구성돼 있었다.
HU공사는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감정 노동자를 위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관해 토론하며 조직 내 안전한 근로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전 부서에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음성 안내 및 녹음을 실시하고, 폭언·폭행, 악성 민원인에 대한 법적 보호제도 강화하는 등 중장기적인 업무 여건 개선 및 지원 제도 마련을 약속했다.
김근영 사장은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감정노동직원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직원의 감정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 임직원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