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박진효 SK브로드밴드 사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의 환경보호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SK브로드밴드는 박진효 사장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사장은 SK브로드밴드 공식 SNS 채널에 챌린지 참여 사진을 게시하여 SK브로드밴드 구성원들과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1회용품 ZERO 챌린지’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약속하는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1)회용품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숫자 ‘1’과 ‘0’의 동작을 취한 사진이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 2월에 시작됐다.

박 사장은 최진환 롯데렌탈 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구성원들과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에는 ‘고고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머그컵 사용을 독려했으며 2022년 환경 캠페인 전용 사내 홈페이지 ‘넷제로(Net Zero) 생활 실천’을 선보여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문화 전파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강조했다.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요작 44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B tv 특집관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상영회를 진행, 환경 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해 왔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020년 11월 SK그룹 7개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가입한 ‘RE100(Renewable Energy 100%)’ 회원사로서 재생에너지 사용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만9500MWh의 전력을 녹색프리미엄(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별도 구매)으로 사용하고 안성, 대전, 대구, 경남 창원 등 주요 거점 사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대기전력을 기존 대비 최대 65%까지 낮춘 저전력 셋톱박스(Smart 3)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성적표지인증(EPD)도 취득했다고 SK브로드밴드는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존 냉방기 대비 전력을 14% 절감하는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상용화했다. 현재 SK브로드밴드의 일산 IDC에 운영되고 있으며 서초 IDC, 분당 IDC, 동작 통신국사에 하이브리드 냉방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를 통해 친환경을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생활화하기를 바란다”며 “SK브로드밴드는 환경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ESG경영 실천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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