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4.10 국회의원 총선 예비후보가 시민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있다. [권 캠프 제공]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중앙당의 '국민참여공천제' 실시 방침을 환영했다.
권 전 시장은 15일 "최근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 출마자를 선정할 때 ‘국민참여공천제’를 실시하겠는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권 전 시장은 "현재 우리 지역에서도 특정 계파와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마치 공천이 결정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민을 호도해서는 안된다"면서 "당내 민주주의 첫 걸음은 공정하고 올바른 공천이며 국민이 원하는 후보를 추천하는 것이 총선을 승리로 이끄는 길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국민참여공천제에 따라 모든 후보들은 공정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며 민주당 공천에 있어 '친명(친이재명)'도 '비명'도 없고 '반명'도 없다"며 공정한 공천관리를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