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 한 스타벅스에서 시민이 구입한 커피를 들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스타벅스가 지난해 4분기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13곳 중 독보적인 관심도를 이어갔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가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13곳의 정보량을 분석한 결과 스타벅스가 정보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보량 분석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스타벅스의 4분기 포스팅 수는 91만716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데이터앤리서치의 지난해 1~3분기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1위를 고수했다. ‘2023 윈터 e프리퀀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다수 커뮤니티에서 포착됐다. 또 기프티콘 결제 후 남은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되면서 관련 포스팅이 급증했다.
투썸플레이스는 13만9373건의 정보량으로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스테디셀러인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에 대한 포스팅이 연말 폭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3위는 8만6039건의 정보량을 보인 메가커피였다. 이디야커피는 8만4353건의 포스팅 수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컴포즈커피는(5만9240건), 빽다방(4만5709건), 할리스(4만1548건), 폴 바셋(2만8979건), 커피빈(1만7726건) 순이었다.
10위 파스쿠찌는 조사 기간 1만4456건의 포스팅 수를 보였다. 10위 이후 브랜드의 4분기 정보량은 1만건 미만으로 분석됐다. 탐앤탐스는 3개월간 9602건의 정보량으로 11위에, 엔제리너스는 8470건으로 12위에 머물렀다. 달콤커피는 2611건의 포스팅을 볼 수 있었다.
[데이터앤리서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