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평군 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2월 6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보건소와 동부·서부 건강관리센터에서 진행되며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를 비롯해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건강교실 참여자들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와 함께 ▷교육 전·후 건강수치 측정 ▷질환·영양·운동 이론교육 ▷혈압관리 요령 ▷식사일지 작성 방법 ▷운동·식이조절 등 실습교육을 받는다.
특히 혈압·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대상자를 특별 집중관리군으로 선별해 1:1 집중 상담을 실시하고 혈압기와 혈당기를 무료로 대여해 자가측정을 통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오후 2시부터 3시반까지 4주 간 진행되며 이후에도 고당후애(高糖後愛) 운동 교육을 4주 간 운영한다. 보건소는 2월부터 10월까지, 건강관리 서부센터는 3월과 7월, 동부센터는 5월과 9월에 운영되며 대상자는 상시 모집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령화 시대에 만성질환이 더욱 늘어나는 만큼,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키워 건강한 삶을 누리는 매력양평이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 모집 및 문의는 양평군보건소(☎031-770-3449), 건강관리서부센터(☎031-770-3447) 또는 동부센터(☎031-770-34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