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10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 주인공 공모…거주지 구·군(장애인복지 부서)서 접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통합을 실현하기 위해 '제10회 대구광역시 장애인대상'후보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또는 단체)이다.

장애인으로서 타인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사회의 귀감이 되는 사람(1명), 장애인을 위해 헌신하거나 봉사해 사회의 귀감이 되는 단체(1개소) 또는 개인(1명)이다.

장애인대상 후보자 추천은 구청장·군수, 대구시에 등록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19세 이상의 대구시민 20인 이상의 연서로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거주지 또는 단체 소재지 구·군청의 장애인복지 부서로 하면 된다.

추천자 요건과 추천서 제출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구시 장애인복지과로 하면 된다.

향후 대구시는 별도의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4월 20일에 열릴 예정인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대구시 장애인대상은 지난 2015년 처음 시행돼 지난해까지 총 17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는 대상의 명예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언론 홍보 및 대구시 주관 대단위 행사 초청 등 각종 예우를 받는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 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해 온 지역의 숨은 봉사자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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