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시민 ‘작은연구’ 공모…‘도시안전’ 주제 800만원 지원

서울연구원은 올해의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연구원은 올해의 ‘작은연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주제를 제출하면 된다.

연구원은 이 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280개의 연구사업을 지원했다.

연구 주제는 기획주제와 자유주제 2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올해 기획주제는 ‘도시안전’이며 환경, 재난, 범죄 등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연구 과제를 수행하면 된다.

자유주제는 사회, 복지, 경제, 도시계획, 환경, 정보 분야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하면 된다.

연구원은 심사를 통해 총 14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획주제는 800만원, 자유주제는 6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6개월간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과 소통하며 연구를 진행시켜나가게 된다.

착수 및 중간발표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 및 점검하고 최종발표회에서 연구 결과와 정책 제안을 발표하게 된다. 최종 결과물로 연구보고서를 제출하면 사업이 종료된다.

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이달 21일부터 3월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윤혁렬 서울연구원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도 작은연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과 적극적인 소통,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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