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현대리바트,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현대리바트, 한국해비타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이날 오후 2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 이용철 한국해비타트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리바트는 화장실, 주방가구, LED 조명 교체 등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하고 직접 시공한다.
시는 2022년부터 한국해비타트 등과 함게 주거취약가구에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현대리바트가 이 사업의 새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한국해비타트는 그동안의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사를 주관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추진을 맡는다.
협약 체결 후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 32가구에 대한 집수리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3월 착공해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주거취약가구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준 현대리바트와 한국해비타트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동행 파트너가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며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