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건 인스파이어, 그랜드 오프닝…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성지’로 도약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 5일 그랜드 오프닝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모히건 인스파이어)가 지난 5일 그랜드 오프닝을 시작으로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성지’로 도약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11월말 소프트 오프닝에 이어 이날 그랜드 오프닝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제임스 게스너 모히건부족협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랜드 오프닝은 모히건 부족의 역사에 길이 남을 파트너십이자 모히건의 글로벌 리조트 네트워크를 한층 끌어올리는 매우 뜻깊은 순간”이라며 “모히건의 비전을 실현할 기회를 준 한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레이 피널트 모히건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환대, 상호존중, 협력, 관계구축을 중시하는 모히건의 오랜 지도철학인 아퀘이 정신에 입각해 만들어진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무엇보다 사람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곳”이라며 “이제 인스파이어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이곳 영종도를 찾아오는 다양한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관광, 경제성장, 문화 교류의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Chen Si) 사장은 “인스파이어 임직원의 헌신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가능했던 이 멋진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도약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인스파이어는 혁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새로운 영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공간과 문화 체험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인천 영종도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는 데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스파이어는 지난 11월 말 소프트 오프닝을 통해 3개 타워로 구성된 5성 호텔(객실 1275실),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를 포함한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의 수영장, 최첨단 MICE 시설 등을 개장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개장했으며 세심하게 큐레이팅 된 다양한 브랜드의 쇼핑, 다이닝, 엔터테인먼트 테넌트들이 입주하면서 3월에는 ‘인스파이어 몰’ 운영도 본격화 된다.

또한, 올 상반기 중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디스커버리 파크,’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전시관, 초대형 푸드코트 등의 시설이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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