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내 직위공모를 통해 3개팀장을 임명했다.
해당 부서는 전략기획팀장, 물류전략팀장, 자동화개발팀장으로 이번 직위공모는 공사 최초로 실시된 인사제도다.
이번 공모는 전문중요 부서 팀장 직위에 필요한 인재를 사내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우선 배치하는 기회를 마련해 공사 역점사업 추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직위공모를 통해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능력–성과–보상'으로 연결되는 근로 문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연공서열 중심의 조직 쇄신이 기대된다.
직위공모제는 일반직 3~4급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고, 해당 직위에 직무수행계획서 제출 등 내부절차를 거쳐 지원자를 공모해 내부위원 7명이 심의를 거쳐 3명의 팀장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장들의 업무성과 결과에 따라 ▲근무평정 상위평가 ▲내부 성과평가 상위등급 부여 ▲승진인사 시 우선 혜택 등 업무성취 동기 부여를 위한 획기적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황학범 경영부사장은 "직무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연공서열이 아닌 직무능력과 성과창출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