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4월 1일부터 주요 관광지를 잇는 양주 시티투어버스 ‘양주에 취하다’를 첫 운행 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주시티투어버스’는 시의 주요 역사·문화 관광지인 회암사지, 관아지,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기산저수지 수변 산책로를 기본코스로 미술관 투어, 역사 투어, 박물관 투어, 서울우유 체험 투어 등 테마별 당일 코스로 운영한다.
아울러, 양주시 대표 축제인 ‘회암사지 왕실 축제’ 및 ‘천일홍 축제’ 기간에는 축제 코스를 따로 운영하여 양주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적인 예술가촌의 기반인 ‘가나아트파크’를 넣은 봄나들이 미술관 투어 코스를 추가하는 등 공공시설과 민간 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 코스를 개발하는 노력 또한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평소에 도시에서 체험해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자연 친화 코스를 개발하여 자연의 싱그러움과 생생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코스를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주시티투어버스’는 총 9개의 정규코스로 운행되며 20명 이상 단체예약 시 탑승 장소와 관광노선 등을 변경 및 선택하여 운행하는 맞춤형 투어 코스를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양주시티투어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양주시의 역사·문화·자연에 대한 스토리텔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티투어의 품격을 높일 예정이다.
이용 요금은 1만1000원에서 4만2500원으로 상품별 상이하며(입장료, 여행사 대행 수수료 포함/중식 및 여행자보험 별도)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투어(주) 홈페이지(korailtour.com) 및 전화(☎1544-4590)를 통해서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