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 금리에 수수료면제까지” 하나은행, 직장인 위한 ‘달달 하나 통장’ 출시

[하나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하나은행은 급여를 받는 직장인을 위해 혜택을 제공하는 연 최대 3%의 ‘달달 하나 통장’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이체만 해도 우대금리와 수수료 면제 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급여를 이체 받으면 최대 연 3.0%의 금리를 200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실적이 있을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되고, 2024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에게 가입 후 1년 동안 연 1.0%의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급여통장 대비 수수료면제 서비스도 강화했다. 일반적인 급여통장 상품은 급여실적과 추가거래 실적에 따라 횟수 제한을 두고 수수료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달달 하나 통장’은 급여실적만 있으면 통장에서 거래하는 모든 이체수수료와 출금수수료가 무료다. 다른 은행의 ATM을 통한 출금수수료까지 면제다.

신규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상품 출시에 맞춰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처음 받는 손님을 대상으로 매월 5000원 상당의 생활쿠폰을 최대 12회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올해 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명을 대상으로 전월 급여실적만 있으면 매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상품가입 다음 달부터 하나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에 접속해서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직장인들이 급여를 받으면서 작은 행복이라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나은행으로 급여를 받는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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