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이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한우 특가 할인 '봄맞이 한우 할인에 할인을 더하다!'를 진행하는 가운데 모델들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DB]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매달 두 차례씩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해왔으나 소비자물가 안정과 한우농가 지원을 위해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할인행사는 자조금에 더해 농축산물 긴급 가격안정자금을 활용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앞서 농·축협 등을 통해 지난해부터 약 30회의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한우 62t(톤)을 해외에 수출했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한우 소비촉진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연중 할인행사를 차질 없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