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성하는 재계 출신은?…고동진·최은석 ‘당선’, 공영운·강철호 ‘열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1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이 80%에 임박하는 가운데 재계 출신 후보들의 국회 입성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전 0시50분 현재 서울 강남병에 출마한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고 후보는 삼성전자 사장 출신으로 스마트폰 ‘갤럭시 성공 신화’의 주역으로 꼽힌다.

고 후보는 5만1583표(66.82%)를 득표하며 2만4892표(32.24%)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서가고 있다. 강남병의 개표율은 76.83%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에 뒤처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 후보는 2만3785표(40.48%)를 얻으며 2만4859표(42.31%)의 이 후보를 뒤쫓고 있다.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인 한정민 국민의힘 후보 역시 경기 화성을 지역에서 1만1396표(17.15%)를 얻어 3위에 머물렀다. 경기 화성을의 개표율은 48.0%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영입 환영식에서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대구 동구군위군갑에서는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낸 최은석 국민의힘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최 후보는 5만3768표(74.85%)를 얻으며 신효철 더불어민주당 후보(1만8064표, 25.14%)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대구 동구군위군갑의 개표율은 77.98%다.

HD현대로보틱스 대표를 지낸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는 경기 용인시정에서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뒤쫓아 가고 있다. 강 후보는 6만7600표(48.12%)를 얻어 7만21표(49.85%)를 득표한 이 후보와 1.73%포인트(p), 2421표 차이가 난다. 경기 용인시정의 개표율은 87.26%다.

엔씨소프트 전무 출신인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 사하구을에서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에 밀리고 있다. 2만2432표(43.17%)를 얻은 이 후보는 2만8550표(54.94%)를 득표한 조 후보에 뒤쳐져있다. 부산 사하구을의 개표율은 61.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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