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김은혜 “무겁게 받아들여…더 낮게 임할 것”

4·10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오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은혜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성남시분당을 지역에서 당선된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1일 “표로 보여주신 민심과 분당주민분들의 바람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분당을 선거사무소에서 “앞으로 더 낮게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본인의 당선과 별개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둔 이번 총선 결과 역시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5시 10분 기준 경기 성남 분당을 개표율은 87.91%로 김 후보가 52.52%의 득표율을 얻었다. 상대 후보인 현역 재선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47.47%의 득표율을 얻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10분 분당구의 잡월드 사거리를 시작을 당선 순회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