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 18일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보다 공정한 민원해결을 위해 18일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보다 공정한 민원해결을 위해 18일 고충민원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2016년 2월 시장 직속 합의제 행정기구로 설립된 고충민원 처리 전담기구다.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로 제기되는 고충 민원을 시민 입장에서 공정하게 처리하고자 존재하는 기구로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 권리를 구제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 위원회는 504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한 바 있다.

위원회는 7명의 상근 시민감사옴부즈만과 30여명의 조사관들이 시민 입장에서 민원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고충민원 조사·처리, 주민감사 청구 감사, 직권 감사, 시 공공사업 감시 및 평가, 민원배심제 운영, 청원사항 처리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조사·감사 및 감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울 자치구 고충민원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민의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사례 위주의 강의로 구성된다.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한 ‘민원응대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주용학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이 특강이 준비돼 있다.

특강 후에는 고충민원 전문가인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위원의 ‘고충민원 실무사례들을 통해 민원을 해결한 사항 중심’ 교육이 이어진다.

주용학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울시 직원의 역량이 향상되고 보다 공정한 민원 해결로 서울시민의 권익이 보장되며 시정의 투명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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