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1분기 영업익 12.5%↓…“패션소비 심리 위축”

[F&F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F&F는 1분기 영업이익이 13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70억원으로 1.9% 늘었다.

F&F 관계자는 “국내 경기 둔화로 패션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어려운 사업환경을 맞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으로 이를 만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에서는 MLB의 견조한 브랜드력이 전체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는 등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홍콩, 동남아 시장에서의 고성장도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국내 소비 심리 악화로 국내 매출 및 이익률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