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tvN이 글로벌 세계인 축제 '서울페스타 2024'에 참가하고 있다. 미디어업계로서는 유일하다.
5월 1~3일 총 3일간 서울광장(시청역 부근)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페스타 2024'와 연계해 tvN 홍보부스를 기획, 운영하고 있는 것.
tvN이 글로벌 문화 축제에 팝업 부스를 열면서 양 쪽 모두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청은 2024년 주요 사업인 'SOUL SPOT'을 알리는 게 목적이다. 'SOUL SPOT'이란 K-콘텐츠에 등장한 서울의 장소들을 홍보하는 관광 장려 캠페인이다.
tvN도 'SOUL SPOT'과 콜라보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o.1 K콘텐츠 채널로서의 tvN 브랜딩 및 신작 프로모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서울 페스타'는 지난해에만 40만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이벤트다. tvN은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으로 다시 한번 채널 경쟁력을 입증한 드라마 명가 답게 새롭고 참신한 K콘텐츠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 컨셉은 열차를 타고 tvN의 K콘텐츠로 떠나는 여행이다. 관광객이 사랑하는 K콘텐츠 역에 탑승해 각 드라마별 연계 스팟으로 이동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포토존과 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tvN IP 미디어 아트 상영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눈물의 여왕' '내 남편과 결혼해줘' '졸업' 등 총 9개 IP가 전시되고 체험할 수 있다.
박상혁 CJ ENM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은 "tvN의 No.1 K-포스터존, 미디어존, 이색 포토존 등 국내외 시청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면서 "앞으로도 tvN만이 가진 차별화된 역량과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